Issue/사회 · 2016. 11. 20. 09:00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국민들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시작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투표조작이네 할배 할매부대의 승리네. 보수의 승리네등을 외치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겠노라고, 복주머니도 터뜨리고, 이벤트성의 행사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뿐이었네요. 세월호 사건때에는 늑장대응도 문제였지요. 더군다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자다 일어난 푸석푸석한 얼굴로 브리핑을 받는 모습이 전국에 퍼져 나갔고, 상황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듯 엉뚱한 질문만 내뱉어냈습니다. 어린 생명들은 차가운 물속에서 울며 죽어가는 그 시간에 말이죠. 그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국정도 엄한 놈년들에게 맡기고 있고...참 한심합니다. 3년10개월이 접어드는 이시점에 우리국민들은 '그만 내려오세요'를 외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수능시험이 끝난 학생들..